류승완2 모가디슈 영화 (남북협력, 생존액션, 류승완) 여러분은 극한 상황에서 원수와 손을 잡아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회사 생활 중에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경쟁 부서와 프로젝트를 놓고 으르렁대다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터지면서 어쩔 수 없이 협력해야 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 느낀 묘한 감정이 영화 '모가디슈'를 보면서 고스란히 되살아났습니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속에서 남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을 잡는다는 설정, 과연 이게 어떻게 그려질까요?왜 하필 1991년 소말리아였을까영화의 배경이 된 1991년은 대한민국 외교사에서 특별한 해였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유엔(UN) 회원국 가입을 앞두고 있었고, 북한과 치열한 외교 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유엔 가입이란 국제사회에서 정식 회원국으로 인정받는 절차로, 전체 회원국.. 2026. 3. 22. 베테랑 영화 (조태오 캐릭터, 류승완 액션, 실화 모티브) 재벌 3세가 악역인 영화는 정말 괜찮을까요? 저는 처음 베테랑을 봤을 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영화 시작 20분 만에 얻었습니다. 조태오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리조트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고객을 상대하는 저로서는 권력과 무례함이 결합된 모습이 마냥 영화 속 이야기로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베테랑은 2015년 개봉 이후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사에서 대중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조태오 캐릭터가 10년이 지나도 회자되는 이유베테랑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건 단연 유아인 배우가 연기한 조태오입니다. 이 캐릭터는 2010년대 한국 영화 속 악역 중 최고로 꼽히는데, 여기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악역을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 2026. 3. 11. 이전 1 다음